공식 창당 앞둔 정의당 세종시당, 릴레이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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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창당 앞둔 정의당 세종시당, 릴레이 공약 제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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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열고 아동 친화 3대 정책 과제 선정, 19일 환경 정책 논의
정의당 세종시당(준) 이혁재 위원장이 지난 13일 아동 정책 간담회를 열고, 토론자들과 3대 정책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정의당세종시당)
정의당 세종시당(준) 이혁재 위원장이 지난 13일 아동 정책 간담회를 열고, 토론자들과 3대 정책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정의당세종시당)

오는 22일 공식 창당을 앞둔 정의당 세종시당(준)이 분야별 릴레이 정책 간담회 열고, 총선 대비에 시동을 건다.

세종시당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아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온 3대 정책은 ▲어린이집 급식·간식 친환경 식재료 현물 공급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 ▲세종형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록우산재단 아동옹호사업팀 이정아 팀장, 안재희 팀원, 세종참교육학부모회 하상호 대표, 어린이집 박현숙 학부모가 참석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준)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과 간식 비용을 친환경 식재료로 전환할 경우, 현행 1인당 하루 500원 지원에서 1000원으로 금액 조정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예산은 17억 원 규모다.

또 미세먼지 ‘나쁨’ 수준에도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실내 놀이터를 설치하는 법안을 입법 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혁재 위원장은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아야 할 영유아가 오히려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2020년 5월 완공되는 세종시 공공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방사성과 GMO,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겠다. 대상도 공공어린이집을 포함한 민간어린이집까지 확대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충남, 충북, 전북, 경북을 아우를 수 있는 어린이 전문병원을 5생활권에 유치하겠다고도 공언했다. 어린이 전문병원은 외상 응급센터를 비롯해 희귀·난치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중부지역 거점 역할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연합회 신유진 원장은 “누리과정에서도 놀이는 중요한 교육과정 중 하나”라며 “교육과정 속에 놀이를 녹여낼 수 있는 교사들의 직무연수가 필요하고, 숲과 연계한 놀이를 위한 체계적인 차량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박현숙 학부모는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필요했다”며 “이 정책이 아이들을 위해 꼭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재단 이정아 팀장도 “무엇보다 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 놀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다”며 5가지 주요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참교육학부모회 하상호 대표는 “말뿐인 아동친화도시가 아닌 의료, 아동권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민사회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 세종시당(준)은 향후 매주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를 초청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환경 분야 간담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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