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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KTX 세종역, 국가 차원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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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KTX 세종역, 국가 차원 바람직”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2.05 13: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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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 연결안에도 긍정적 반응… KTX 공주‧오송역 활성화 전제도 달아 
ITX 새마을호(좌측)와 KTX(우측). 기종간 맞대결 양상은 아니나, KTX 세종역과 ITX 정부세종청사역 신설 우선순위는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제공=코레일)
ITX 새마을호(좌측)와 KTX(우측). 양승조 충남지사는 세종시 현안인 'KTX 세종역과 ITX 연결안' 추진에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제공=코레일)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양승조(61) 충남도지사가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다시금 긍정론을 피력했다.  

‘KTX오송‧공주역 활성화’란 전제조건은 달았다. 양 지사 소신으로 신설 필요성을 언급했다가 역풍을 맞았던 지난 2018년 9월을 기억하고 있어서다. 

양승조 지사는 5일 보람동 세종시청을 찾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를 둘러싼 제반 현안에 대해 응답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 우측)가 5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특강을 가진 뒤, 이춘희 시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 우측)가 5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특강을 가진 뒤, 이춘희 시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양 지사의 공감대는 여전했다. 그는 “국가 차원에서 보면, KTX 세종역 신설은 필요하다”며 “다만 KTX 오송‧공주역 발전방안과 역사 축소 방지책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과제 해결 없이는 'KTX 세종역 추진’이 어렵다는 뉘앙스도 풍긴 셈이다. 

그러면서 최소한 ‘ITX (정부세종청사역) 연결안’은 조건 없는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양 지사는 “ITX 역사는 차원이 다른 부분이라 최소한도로 필요하다고 보고 동의한다”며 “보령부터 시작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이기도 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다소 지지부진한 충청산업문화철도 연결 안에 대해선 우선 추진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 현안 사업이나 지난해 비용편익비(B/C)가 다소 실망스럽게 나왔다”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관광형 철도인 만큼, 주요 과제로 놓고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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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나무 2020-02-05 14:26:52
아이텍스세종청사역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은하철도 2020-02-05 13:57:25
ITX세종청사역을 2021년 내에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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