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속속 개교, 신종 코로나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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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 속속 개교, 신종 코로나 대책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1.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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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자도 귀국일 기준 14일 자가 격리, 행사 분산 실시
세종시교육청 출입문에 부착된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 안내문.
세종시교육청 출입문에 부착된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 안내문.

개학 시즌을 맞아 세종시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주 중 개학하는 학교는 총 16곳.

현재 개학 연기까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으나 무증상자이더라도 지난 13일 이후(14일 잠복기 고려) 후안 지역에서 귀국한 유·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귀국일 기준 14일간 자가 격리(격리기간 출석인정)하기로 했다.

아직 졸업식을 하지 않은 학교에는 졸업식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예정된 행사들은 학급별로 분산 실시한다는 대책을 내놨다. 현장체험학습 등 대규모 행사도 자제되는 분위기다.

각 학교는 교실과 세면대, 문손잡이, 난간 등 접촉이 잦은 곳에 방역 소독 등 위생 조치를 실시하고, 하루 2차례 시교육청에 일일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학원 이용이 많은 만큼 관계 시설에 대한 예방 수칙 준수 등도 당부했다. 현재 세종시에 등록된 학원은 762개소, 교습소는 125개소, 개인과외 교습자는 총 2019명이다.

시교육청은 운영자를 대상으로 긴급 공문을 발송, 발열 등 검사가 필요한 학생과 직원은 출입을 자체토록 안내하고,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세종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의심자나 접촉자, 능동감시 유증상자 등 특이 사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귀가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니,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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