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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재 공공기관 엇갈린 부패방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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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재 공공기관 엇갈린 부패방지 평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1.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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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청렴도 평가 1등급 이어 부패방지 성적도 최고
세종시, 전국 17개 시도 대비 상대적 하위 성적표

세종시 소재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 결과가 엇갈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말 발표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2등급에 올랐다.

청 단위 14개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하는 중앙행정기관 Ⅱ 유형에 1등급 기관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셈. 

세종시는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했으나,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3등급 이내에 분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중앙행정기관 Ⅰ 유형에서는 고용노동부와 국무조정실,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등급에 올랐다.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한 과기정통부는 2등급, 행정안전부는 3등급에 안착했다.

오는 6월 도담동에 개원을 앞둔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기관 13곳 중 국립암센터, 충북대병원과 함께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경영 성과 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9개 단위 과제를 평가해 이뤄졌다.

1등급 기관은 총 35개, 2등급 기관은 77개로 전체의 41.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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