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준 비알티 광역노선’, 신설 가능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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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준 비알티 광역노선’, 신설 가능성 있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1.29 14:2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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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준현 후보, 29일 제1차 정책 비전 발표… 교통 이슈로 세몰이 
외곽순환도로 활용, 1‧2‧3생 교통 소외지역 편익 강화 약속 

 

강준현 후보가 이날 처음 꺼내든 '준 비알티 광역 노선안'. 비알티 중심도로에서 소외된 생활권에 교통편익을 향상시키는 안이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대전역(~소담동~보람동)과 반석역을 기점으로 대평동~학나래교를 거쳐 한솔동~새롬동~다정동~고운동~아름동~종촌동 등과 인접한 국도 1호선 외곽 순환도로를 관통하는 새로운 ‘비알티(BRT) 광역버스 노선’. 

이는 현실 가능한 방안일까. 민주당 강준현 세종시 총선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10시 대평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 같은 ‘교통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민들의 핫이슈를 첫 번째 정책 간담회 소재로 삼으며, 유권자 세몰이를 본격화했다. 

강 후보는 “아직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중앙당 차원의 전략공천 방침도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의 정책 공약 발표가 조심스런 측면이 있다. 재원조달 방식과 목표시기 등 구체적인 로드맵은 본선에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깜깜이 분위기를 쇄신하고 선명한 정책으로 승부수를 걸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 일명 ‘준 비알티 광역버스’ 구상은 

강 후보가 29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준 비알티 광역버스 노선 구상안을 발표하고 있다. 

강 후보는 이날 핵심 교통정책안으로 준 비알티 광역버스 신설을 내걸었다. 이는 현재 고운동과 아름동, 종촌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제시된 ‘내부 순환 비알티 보조 노선’과는 또 다른 개념이다.

초점은 비알티 중심도로와 먼 생활권의 교통편익 강화에 뒀다. 노선안은 크게 대전역과 반석역을 기점으로 오송역으로 통하는 2가지다. 

대전역 노선은 대전역에서 대덕구를 거쳐 보람동 비알티 전용도로를 거쳐 대평동 및 학나래교로 이어진다. 반석역 노선은 반석역에서 대전~세종 비알티 전용도로를 지나 대평동 및 학나래교에서 대전역 노선과 만난다. 

대평동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 교차점 또는 환승지점이 된다. 여기서부터 한솔동~새롬동~다정동~고운동~아름동~종촌동 등과 인접한 국도 1호선 외곽 순환도로를 다시 관통해 오송역으로 향한다. 

이렇게 되면, 비알티 중심도로 라인으로 형성된 주거 선호도가 외곽 생활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효과가 파생한다. 신도시 생활권별 천차만별인 ‘아파트 가격’에도 일부 균형감을 가할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강준현 후보는 “준 비알티 광역버스는 비알티 전용도로와 1번 국도(외곽순환도로 포함) 일부를 혼합해 사용하면서 붙인 이름”이라며 “1~2생활권 외곽 순환도로 지점은 지하 또는 터널부가 아닌 지상부를 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평동부터 1~2생활권 사이에는 대략 5~6개 정류장 설치안을 고려하고 있다. 무책임한 선거용 정책이 아닌 현실 가능성있는 안으로 민심을 얻어가겠다는 포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과제도 노출했다. ▲현재 1~2생활권 구석구석을 관통하는 1005번, 1004번 광역 비알티와 공존 가능성 ▲비알티 중심도로 탑승 수요의 분산 효과 ▲대전역 구간의 경우, 대전시와 조율 ▲적자 노선 전락 우려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당 ‘지하철 공약’, 정면으로 비판 

자유한국당이 이날 제시한 광역도시철도망 단순화 지형도. 
자유한국당이 최근 제시한 광역도시철도망 단순화 지형도. 강 후보는 이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당은 지난 15일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를 중앙당 총선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로드맵도 더했다. 

한국당 안은 지난해 4월 세종시가 아주대 산학협력팀에 의뢰해 발표한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 광역철도 연결안을 바탕으로 한다.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역에서 나성역까지는 동일하고, 여기서 방향이 정부세종청사가 아닌 새롬역-다정역-종촌역-아름역-세종충남대병원역-6생활권 역(2곳)-조치원역을 향한다. 

세종청사로 연결은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세종) 노선상 장군역-아름역을 거쳐 X자로 하고, 이 노선은 미래 국회세종의사당역을 지나 5생활권역-내판역을 지나 조치원역에서 다시 만난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한국당의 지하철(전철) 연결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반석역~정부세종청사 역까지 기존 안만 해도 예산 규모가 1조원이 넘는다”며 “언제까지 재원 조달을 할 수 있는 지 분명치도 않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선거용 정책에 불과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강 후보가 제기한 대안과의 차별성을 꾀했다. 

#. ITX 정부청사역보다 KTX 세종역 우선 

상상 속 KTX 세종역은 언제 현실화할 수 있을까. 목표는 2025년이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2020년 4.15 총선이 전환점을 가져다줄 지 주목된다. 
강 후보는 미래 철도망 구축 관련, KTX 세종역 신설안의 우선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 후보는 버스 정책에 이어 미래 철도망 구축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KTX 세종역부터 당장 추진하겠다. 역사만 지으면 되는 사업인 만큼, 주차장 포함 1000억 원 수준이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충북과 상생이 관건일 텐데, 이는 3번째 공약 발표 시점에 구체화해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KTX 세종역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세종청사역과 서울역간 직통 ITX 노선 신설안의 병행 추진 의사도 내비쳤다. 

#. ‘포스트 이해찬’, 전략공천 필요성 인정 

강준현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강준현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분구는 확실시되고 있으나 선거구 획정 안과 전략공천 대상자는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는 세종시. 강 후보는 깜깜이 선거 정국 속 자신만의 총선 전망도 내놨다. 

강 후보는 “중앙당 방침이 전략공천으로 확정됐으나 ‘반드시’란 의미는 아니다”며 “결국 전략공천이 현실화하면, 민주당 후보군도 이합집산을 해야 한다. 선거구와 전략공천 후보자 확정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포스트 이해찬’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지난 7년여 간 세종시에는 거물급 정치인(이해찬 대표)이 계셨기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며 “한 분 정도는 이 대표 역량의 절반 또는 1/3 역량이라도 갖춘 분이 (전략공천으로) 들어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준현 예비후보는 이날 스포츠를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정보통신기술(IT) 등과 융복합화하는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2번째 정책 발표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같은 공간에서 ‘자족성 분야’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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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섭 2020-01-30 20:09:01
서울은 지하철이 9호선을넘어 gtx 로가는세상인데
세종은 버스노선만 늘리려고하고있으니..쯪쯪

주민 2020-01-29 20:07:42
좋은 제안입니다. 현실가능하니 적극 추진 하시기 바랍니다. 단, 기존 것과 잘 융합해서 시너지가 좋은 것으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ㅍㅍ 2020-01-29 17:11:54
강후보안은 급행 버스노선으로 걍 추가하면 되겠네

현실은 2020-01-29 17:09:20
서울은 그물망같은 지하철 만드느라 열심인데 세종시는 버스노선이 공략ㅋㅋㅋ 웃다가 갑니다

시민 2020-01-29 17:05:33
준비알티? 걍 버스노선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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