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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국가도시공원’ 추진, 총선 의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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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국가도시공원’ 추진, 총선 의제되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1.20 17:5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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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한국당 시당위원장 20일 기자회견… 중앙녹지공간 870만㎡ 대상  
행정수도 위상 감안, 국비 투입 근거 마련 촉구… ‘논 없는 중앙공원’도 강조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완성체가 2027년으로 또 다시 연기되면서, 2021년 가시화될 중앙녹지공간과 시너지 효과가 반감될 전망이다.
국립박물관단지와 국립세종수목원을 제외한 중앙공원 및 호수공원, 원수산, 전월산 일대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중앙공원’ ‘원수산’ ‘전월산’ 일대 870만㎡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20일 오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같은 방안 추진 의사를 밝혔다. 

송아영 한국당 시당위원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앙녹지공간 일대의 국가도시공원화 주장을 하고 있다. 

연간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공원 유지관리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적자의 늪에 빠진 세종시 재정 부담을 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박물관단지가 산림청을 비롯해 국가기록원 등 국가기관이 관리할 예정인 만큼, 그 범위만 일부 확대하면 된다고 봤다.  

서울시 용산공원 사례도 들었다.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따라 이 일대 303만㎡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됐다는 것. 미래 행정수도 도약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의 위상을 감안하면, 당위성과 명분도 충분한다는 입장이다. 

송아영 위원장은 “세종시민들은 인근의 원수산과 전월산이란 천혜의 자연 자원을 두고도 세종시의 무관심과 재정 투입 부재로 변변한 혜택을 못 받고 있다”며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이 같은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고, 랜드마크 공원 탄생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이 제시한 국가도시공원 지정 범위. 사진의 녹색 표시 부분. 

그러면서 중앙공원 2단계 경작 논 폐기를 함께 언급했다. 

그는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앙공원 2단계 내 기계식 경작 논 폐기를 주장했고, 시민이 바라는 명품 공원 조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며 “국가공원 지정 추진과 함께 더 이상 명분없는 논 조성의 몽니를 거두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이번 제안을 중앙당의 21대 총선 공약에 담는 한편,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안’으로 추진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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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2020-01-21 19:45:35
좋은데요 전라도 와 울산에 있는 국가정원 충청도에는 없어요 국가 정원이되면 모든 관리가 국가의 예산으로 관리 됩니다 지지합니다

적당히해라 2020-01-21 17:23:12
좀 적당히해라...
1부터 10까지 다 가지려 드냐???
국민세금 세종시로 다 들어가고 있는데 뭘 더 세금 낭비하려
드는지 참 답없네....

세종 2020-01-21 00:30:46
제발 이런 정책좀 내자.. 시장이며 국회의원이며 해먹는데만 관심있지 시재정은 파탄이고 민주당 정말 다신 안뽑는다

고도 2020-01-20 19:23:39
좋네요.
적자에서 해소되는 길이 있다면 다 해야죠.
아울러 아파트 공공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도
만들어주시면 생활이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아파트 공공전기요금이라든가 장기수선충당금이라든가
공공으로 나가는 관리비를 합리적으로 줄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트 공공조명은 모두 led로 교체를 해야된다~거나..
장기충당금의 합리적인 계산법이라든가~ 등등요...
그리고 세대수가 적은 아파트는 아파트끼리 묶어준다거나해서..
관리비를 한 달에 만 원 이 만원 정도라도 좀 아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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