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 지지 운동 세종서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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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창당 지지 운동 세종서 첫 '시동'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1.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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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준비위 출범 기자회견… “민주 없는 민주당, 자유 없는 한국당” 비판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귀국을 앞두고 세종에서 첫 신당 창당 지지 움직임이 나타났다. 사진은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 출범식 모습.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귀국을 앞두고 세종에서 첫 신당 창당 지지 움직임이 나타났다. 사진은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 출범식 모습.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지지 움직임이 태동했다. 

안철수 신당 세종시당 준비위원회(이하 신당 준비위)는 9일 오전 11시 보람동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천안 김대승 대표, 충남 보령시 이기환 대표, 대전 박현준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민주가 없고, 자유한국당에 자유가 없고, 바른미래당에 미래가 없고, 정의당에 정의가 없는 것이 현 대한민국 정치”라며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 복귀를 환영한다. 진심과 선의의 정치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21대 총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시되는 총선에 대해 큰 의미도 부여했다.

신당 준비위는 “다가올 시대는 서로 다름 속에 하나가 되는 4차 산업, 융합의 시대”라며 “더이상 정치가 개인의 이익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수단이나 진보·보수 이념에 갇혀있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미래 세대를 위해 대한민국 정치판 자체를 바꿔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의 방점이 ‘미래세대를 위한 선택’에 찍혀야 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아이들이 돈과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잘 살 수 있는 나라,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부모세대로서의 마지막 양심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 현 바른미래당의 대개조를 통해 새로운 당명을 가진 신당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의 귀국을 앞두고 세종에서 신당 창당 지지 움직임이 처음 일어났다.
안 전 대표의 귀국을 앞두고 세종에서 신당 창당 지지 움직임이 처음 일어났다.

이날 출범식은 안철수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지지 움직임이 일어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임병철 준비위 공동대표는 “현재 언론을 보면, 신당 창당지지 기자회견은 전국 최초”라며 “대전 등 충청권을 돌며 순회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안 전 대표의 귀국을 앞두고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세종시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을 결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석 준비위 공동대표는 “안 전 대표 최측근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탄핵으로 심판받은 자유한국당은 국민 마음에서 멀어졌고, 현 집권당인 민주당은 헛발질을 계속 하고 있다. 이제 국민들은 어디로 가야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준비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6일 만인 지난 8일 바른미래당 당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활동 계획을 시사했다.

그는 “국가 대개조를 위한 인식 대전환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며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심과 선의로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안 전 대표는 내주 중 귀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안철수 신당 세종시당 준비위원회 명단.

공동대표: 송명석, 임병철

여성분과 위원장 : 신미경

청년분과 위원장: 손병걸

인재영입 위원장 : 최장현

사회복지 위원장: 이기환

인테넷 미디어 분과위원장: 이강산

아파트 특위 위원장: 이재원

교육 분과 위원장: 송명석

노동 복지 위원장: 김대승

일자리 창출 위원장: 김태형

법률 윤리 위원장: 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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