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선 ‘2개 선거구’, 최상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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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총선 ‘2개 선거구’, 최상 시나리오는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1.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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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시당, 8일 '의견서’ 국회 제출… 중앙선관위 빠르면 이달 말 획정
1생활권과 읍면 북측 ‘갑’, 2~4생활권과 읍면 남측 ‘을’ 제안
분구가 확정될 경우, 세종시 19개 읍면동 선거구가 어떻게 재배치될 지도 주목된다.
세종시 총선 분구가 확실시되면서, 19개 읍면동 선거구가 어떻게 재배치될 지 주목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평균 나이 약 32세로 전국 최연소 도시로 자리 잡은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 

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함께 국회의원 1석 확대를 뜻하는 분구는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빠르면 1월말, 늦으면 2월말까지 각 당 협의를 거쳐 선거구 획정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그러면서 21대 세종시 총선의 초점도 자연스레 2개 선거구별 관할구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19개 읍면동이 어떻게 분할되느냐에 따라 후보별 당내 경선 및 본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면 아래 있던 각 당별 의견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8일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처음 내놨다. 이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의당이 제안한 선거구 갑구. 

정의당 안을 보면, 도담‧고운‧종촌‧아름동(11만 8657명)에 조치원읍‧전의‧전동‧소정‧연서‧연동면(6만 6137명)을 포함한 지역이 갑구, 한솔‧새롬‧소담(반곡 포함)‧대평‧보람동(13만 1897명)에 금남‧장군‧부강‧연기면(2만 3884명) 지역을 을구로 구분했다. 

갑구는 쉽게 말해 행복도시 1생활권과 읍면지역 북부로, 인구 18만 4794명에 246.44㎢ 규모다. 을구는 행복도시 2‧3‧4생활권에 읍면지역 남부가 주류를 이루는 인구 15만 5781명에 218.356㎢다. 

을구는 4생활권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4.15 총선까지 갑구와 인구수 격차를 줄이게 된다. 

정의당 관계자는 “향후 인구증가와 지리적 근접성을 살펴볼 때, 이 같은 기준으로 분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다만 이렇게 되면, 세종시 갑구의 동지역과 면지역이 분리되므로 연기면 일부를 갑구에 편입시키는 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의당 안 대로라면, 갑구에선 배선호(42) 전 민주당 시당 교육연수위원장과 이강진(58) 전 정무부시장, 이종승(53) 전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윤형권(55) 시의원간 경선 승자가 자유한국당 조관식(63)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조정위원장과 안봉근(63)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원장 승자, 바른당 정원희(63) 세종도농융합연구원장, 무소속 박상래(61) 전 한솔고 교원, 기타 정당 후보간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울구 제안안. 

을구에선 민주당 강준현(54) 전 정무부시장과 이영선(48) 전 지방분권 세종회의 대변인, 이세영(56) 변호사간 승자와 자유한국당 송아영(55) 시당위원장, 정의당 이혁재(46) 전 시당위원장, 바른당 김중로(69) 국회의원 외 국가혁명배당금당 및 안철수 신당 후보간 맞대결이 예상된다. 

각 당 총선 필승 전략에 따라 예상치 못한 중앙당 전략공천 인사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선 포스트 이해찬 의원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한 후보가 없다는 게 지역사회의 대체적 평이다. 

한편, 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아름‧종촌‧고운‧새롬‧도담‧한솔동(제1선거구), 소담‧보람‧대평동 플러스 읍면(제2선거구)이란 시뮬레이션 자료를 제시한 바 있다.  

지역 정가의 또 다른 의견으로는 1생활권과 읍면지역 북측이 갑구, 2~4생활권과 읍면지역 남측이 을구로 제안하고 있다. 이곳 갑구와 을구 인구수가 내년 총선 시점에 17만여명으로 유사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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