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음식점 등 188곳 대상, 고의적 위반 적발 시 과태료 불과
세종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및 학교주변 편의점,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관리 공무원과 어린이전담관리원 6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시행한다.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188곳으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점검한다.
어린이기호식품은 과자, 빵, 초콜릿, 음료수, 아이스크림, 김밥, 샌드위치, 떡볶이, 햄버거, 피자 등을 말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인 위반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또 반복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 등을 추가 확인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안전 및 위생관리 규정 준수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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