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 착공, 2024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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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 착공, 2024년 개통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1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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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예비타당성 검토 통과 후 10년 만 착공… ‘세종~서울’ 74분 주파 등 기대효과 만발 
노선 변경에 따른 후유증은 여전, 남은 숙제 
세종~서울 고속도로 개통 효과는 상당하나, 착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빠져있던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이 논란을 가져오고 있다. (자료사진)
세종~안성 고속도로가 지난 27일 착공하면서, 2024년 서울~세종간 이동시간이 74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이 2020년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 2009년 예비타당성 검토 결과 합격점을 받고 표류한 지 6년 만인 지난 2015년 가시화 단계에 진입했으나, 현 정부 들어 민자에서 재정사업(2017년 7월)으로 전환된 끝에 2024년 완공 로드맵에 들어섰다. 

당초 완공 목표인 2017년에서 7년 미뤄진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난해 하반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노선이 변경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이견과 충돌을 빚어왔다. 

각종 특권과 이해관계의 산물이란 비판론도 나오고 법적 소송 전까지 비화됐다. 

정부는 이와 관계없이 더는 이 사업의 추진을 미룰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27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 착공과 함께 2024년 6월 완공 로드맵을 실행키로 했다. 

충청권을 지나는 55.9㎞ 구간에 걸쳐 3조 5000억 원을 투입, 세종시와 서울시간 왕복 6차로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세종시 구간은 장군면 하봉‧송문‧태산리~연서면 기룡‧쌍류리~전동면 송성‧청송‧봉대리에 이르는 24.5km다. 

앞서 착공한 구리~안성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완전체는 세종∼천안∼안성∼서울 강동∼경기 구리를 잇는 총 128.5㎞, 왕복 6차로 노선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 예시. 2024년 세종∼안성 구간 55.9km에는 3.5조원, 2022년 먼저 개통되는 안성∼구리 구간 72.2km에는 5.6조원이 각각 투입된다. 

세종∼서울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세종에서 서울을 오가는 통행시간이 종전에 비해 평일기준 34분 단축(109→74분)되고, 경부선은 교통량이 12%, 중부선은 20% 내외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물류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7404억 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수도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란 기대감도 엿보인다.  

노선 부문별 공구 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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