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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 6대’가 갖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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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 6대’가 갖는 의미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9.12.2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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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름동 싱싱장터 내 냉장고 제막식… 생산농가와 시민들 식재료 기부, 사회적 약자 제공 

 

지난 20일 아름동 로컬푸드 매장에서 진행된 나눔 싱싱냉장고 제막식.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가 사랑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20일 로컬푸드 직매장 아름점에서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 제막 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과 상병헌·차성호 세종시의원, 로컬푸드 생산자, 소비자, 사회보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나눔 싱싱냉장고는 ▲싱싱장터 진열기간이 지난 농산물 기부(생산자) ▲가정 내 남는 식재료 등의 기부(시민) 등을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고루 나눠주는 콘셉트로 마련했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혁신사례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특별교부금 2000만 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싱싱장터와 사회복지협의회에 싱싱냉장고 6대를 설치했다. 

이 같은 기부 문화는 이번인 처음은 아니다. 지난 4년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세종남부자활센터, 밀마루 복지마을 참여로 엽채류와 떡류 등을 제공해왔으나 신선도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싱싱냉장고 운영과 함께 신선도는 물론 로컬푸드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마련에서 한걸음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운동으로 도약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세종시의 대표 시책으로 잘 가다듬어 지속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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