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호 백화점 건립, 상당한 지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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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호 백화점 건립, 상당한 지연 불가피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12.19 11: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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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LH, 내년 4월까지 임시 활용방안 발표… 광장과 초화원, 산책로, 등의자 설치 
연중 공연‧전시회 등으로 시민들간 만남의 광장 및 상권 살리기 기능 부여
미래 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1호 ‘백화점 건립’이 상당한 시일을 소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오전 보람동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화점 건립 전까지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백화점 부지는 나성동(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 내 6만 7438㎡ 규모로 반영돼 있다. 

이곳 북측에는 1000대 규모 주차장(3만 1662㎡), 남측에는 광장(5061㎡)과 초화원(3만 715㎡), 산책로 등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초화원은 초화류(1630㎡)와 수크령(9520㎡), 억새(1만1400㎡), 조경토(9000㎥) 등으로 채우고, 이밖에 ▲계단(7개소) ▲등의자(25개소) ▲보도블럭으로 광장포장(4534㎥) ▲조명(10개소) 등의 부가시설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초화원과 광장, 산책로 등의 조성은 LH, 유지관리는 시에서 담당한다. 

이춘희 시장이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백화점 부지 임시 활용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백화점 부지 임시 활용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행복청, LH와 함께 백화점 입점을 추진해왔으나, 유통업계 상황상 부지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발생과 미관 훼손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은 임시 활용 방안이다. 시민들에게 문화‧휴식‧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임시 광장이 조성되면, 인근 어반아트리움 도시상징광장(3523㎡)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계 규모는 서울시청 광장(1만 3000㎡)의 2/3에 해당한다. 

시민들간 만남의 장소가 되는 한편, 시 문화재단이 제공하는 버스킹 공연과 예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읍면동 주민자치회나 자치위원회 등의 벼룩시장 개최 등 시민 참여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초화원에 심을 꽃의 품종은 계절마다 메밀꽃(4월)과 노랑코스모스(여름) 등으로 시민의견수렴을 거쳐 정한다. 임시 부지활용 시기는 최소 3년으로 제시했다. 당장 유통업계와 계약이 이뤄져도, 설계와 시공까지 대체로 3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했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을 세우기 위한 백화점 유치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백화점 유치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층수 및 면적 조정을 통한 백화점 입지의 복합기능화 방향성도 시사했다. 이는 행복도시건설청 주도로 수행 중인 ‘중심상업지역 리뷰 및 기능조정 전략 수립 용역’에 담길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용역은 내년 2월 완료된다. 

백화점 부지 조성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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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19-12-20 07:15:41
도로가 2차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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