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12곳, 동지역 30곳 등 42곳으로 확대… 시범운영 호응
세종시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 42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조치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등 6곳에 온열의자를 시범 운영해왔다. 그 결과, 이용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국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 오는 10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읍면지역 12곳, 동지역 30곳 등 모두 42곳에 온열의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열의자 설치로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동상,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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