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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군면에 수요 응답형버스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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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군면에 수요 응답형버스 '씽씽'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9.11.1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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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에스케이텔레콤과 업무협약, 2022년 전체 읍면지역 확대
왼쪽부터 강성규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장, 장유성 SKT모빌리티사업단장. (사진=세종시)
왼쪽부터 강성규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장, 장유성 SKT모빌리티사업단장. (사진=세종시)

내달부터 세종시 장군면에 첨단기술이 적용된 수요 응답형버스(DRT)가 마을 곳곳을 다닌다.

시는 에스케이텔레콤(SKT)과 협력해 오는 12월 장군면에서 지능형 운행 보조, 안심귀가 라이브 서비스 등의 기능이 탑재된 수요응답형버스(DRT) 운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 에스케이텔레콤 세 주체 간 업무협약은 이날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요응답형버스는 읍·면 지역 중 대중교통 이용객이 적어 마을버스 운행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된다. 수요가 있을 경우 1시간 이내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시는 최적 운행 경로 자동 선정, 다중이용 수요 발생 시 효율적인 운행 경로 재설정 등을 위해 SKT의 최신 티맵(T-Map)과 실시간 교통정보(API)를 활용키로 했다.

버스 운행 중 발생하는 상황과 환경을 차량 스스로 인지·판단하는 지능형 운행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도입, 운행 안전도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위성항법장치(GPS) 정보 등을 수집·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신형 차량 운행 정보 수집 장치도 장착됐다. 운전자의 운전습관 등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해 운행 안전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회관에서 콜센터와 직접 연결하는 콜백시스템을 도입하고,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티맵 택시의 안심 귀가 서비스도 활용키로 했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수요응답형버스에 첨단기술 접목되면 장애인 콜택시, 마을택시 등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차세대 통합교통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응답형 버스는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읍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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