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학부모단체 출현,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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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학부모단체 출현,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시동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1.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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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편향 교육 우려, 학교민주시민교육조례 폐지 운동 추진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설립을 추진 중인 김유나 씨.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설립을 추진 중인 김유나 씨.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보수 계열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회장 김유나, 이하 학부모회)가 본격적인 창립 준비에 나선다.

해당 학부모회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손현옥 세종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안’ 통과를 시초로 추진됐다. 회원 모집을 통해 올해 비영리단체 설립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정치·이념적으로 편향된 교육이 우려되는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 의해 통과됐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건강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학부모 단체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인헌고등학교 사례도 예를 들었다. 교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생각을 강요했다고 학생들이 공개 비판하고 나선 사태다.

이들은 “전교조는 정치이념 편향 교육을 실시하고, 좌파 시민단체들은 평등이라는 말로 남녀혐오 조장을 하며 가정과 사회를 파괴시키고 있다”며 “세종시 시민단체는 행정부 어용단체로 전락해 존재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건강한 감시와 제안, 견제와 비판을 통해 올바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원진 등 초기 회원에 특정 정당, 보수 기독교계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지적, 단체 순수성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들은 “특정 정당과 관계 없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부모 단체로 나아갈 것”이라며 “정치 교육을 시키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중립성을 지켜 교육하라는 입장이다. 학부모들의 연대 입장을 표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회원 모집 등 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설립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조례 폐지를 위한 서명 운동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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