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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교육청 ‘마을 교육’ 활성화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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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교육청 ‘마을 교육’ 활성화 협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2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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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3대 목표·9개 과제 발굴, 복컴 시범사업 확대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마을 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왼쪽부터) 세종시 이홍준 교육지원과장, 세종교육청 조성두 기획조정국장. (사진=세종시)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마을 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왼쪽부터) 세종시 이홍준 교육지원과장, 세종교육청 조성두 기획조정국장.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이 학교 밖 마을 교육에 공동 협력한다.

세종교육청 조성두 기획조정국장과 세종시청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2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운영 첫 해인 올해 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대평동과 한솔동 복컴 내 마을 방과후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교사와 마을활동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학습 모임을 구성하고, 지역 인적·물적 자원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올해 사업 3대 전략 목표로는 ▲지역 교육 네트워크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설정했다.

양 기관은 센터 기능과 방향, 사업계획 등을 심의하는 운영협의회를 월 1회 정례화 하기로 했다. 실무분과협의회를 신설해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 거점 교육 거버넌스를 확고히 하고, 주민센터 등과 협력해 교육 공간도 지원한다.

공공·민간기관의 공간을 기부 받아 마을교육공동체에 제공하는 사업도 준비한다.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와 협력해 마을 교육 리더 양성에 힘쓰고, 마을교육공동체 설립·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한 거점형 마을방과후 활동은 올해 2개소에서 내년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재능기부 강사 등을 활용해 학교 진로 수업과 자유학기제 지원 등 학교 교육과정에 마을 교육 자원을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마을별 방과후 활동 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조성두 기획조정국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배움이 이뤄지는 세종형 미래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관학이 함께 교육 모니터링을 실시해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피드백을 통해 발전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시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내년 센터 관련 예산은 1억 5000여 만 원으로 책정했다”며 “세종시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체험공간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비전선포식과 컨퍼런스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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