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참샘초 축구부 가혹 행위 진상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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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참샘초 축구부 가혹 행위 진상조사 촉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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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세종지부 21일 논평, 반복되는 학교 체육 병폐 대책 마련 목소리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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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지부장 윤영상)가 21일 논평을 내고 세종시 참샘초 여자축구부 가혹행위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본보 보도(10월 18일자 가혹 행위 논란, 존폐 위기 '세종시 여자 축구') 직후 반복되고 있는 운동부 감독 자질 논란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참학세종지부는 “학생들의 진술을 통해 알려진 감독의 인격 모독적 폭언과 가혹 행위는 충격적”이라며 “지난 7월 사실을 인지한 뒤 학교 측과 교육청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이 즉시 아이들과 감독을 격리하지 않고, 시급히 의심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극적인 대응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참학세종지부는 “문제 제기 후 사실 확인을 위해 아이들에게 진술서를 받고 나서야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고, 아동학대 의심 건으로 신고됐다”며 “진술서를 감독에게 고스란히 전해 줘 아이들이 2차 피해를 받는 상황까지 몰렸고, 아이들의 심리적 고통이 가중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반복돼 드러나고 있는 고질적인 학교 체육 병폐, 감독의 자질 논란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은 “스포츠 감독과 코치의 인식 전환을 위한 직무 연수, 법적 판결 이전 학대 사실 인정 시 징계 조치 등이 필요하다”며 “학교 운동부 문제는 재능과 꿈을 가진 아이들의 의지를 꺾는 것이 아니라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재구조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샘초 여자축구부는 최근 가혹 행위 논란이 불거져 운동부 운영이 파행을 빚고 있다. 신체적 가혹 행위 여부를 두고 감독과 일부 학부모 간 입장차가 상이한 상황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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