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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6-3생활권, 생활 만족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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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6-3생활권, 생활 만족 특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2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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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층간소음·보행 등 생활 밀착 특화 마을 조성, 회전교차로 확대
세종시 행복도시 6-3생활권 보행가로 계획. (자료=행복청)
세종시 행복도시 6-3생활권 보행가로 계획. (자료=행복청)

세종시 행복도시 6-3생활권이 생활 밀착형 특화 마을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산울리(6-3생활권)에 다양한 생활 특화 요소를 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6-3생활권은 정안나들목에서 들어오는 진입부에 위치한다. 약 8000호 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행복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동주택 주거동 배치시 바람길을 조성하고 부대복리시설 등에 미세먼지 대피소(쉘터)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을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했다.

공동주택 설계공모 평가항목에 미세먼지 대응계획을 포함시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평가할 계획. 대응 계획 예로는 세대 내 미세먼지 정보 제공, 놀이터 근처에 미세먼지 신호등과 손세정대 설치, 주요 활동공간 주변에 미세먼지 흡착 기능이 우수한 수종 식재 등이 포함된다.

공동주택 층간, 세대 간 소음 완화를 위해서는 공동주택 주거동 계획시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적인 적용방안을 적극 발굴하는 내용도 공모지침에 반영했다.

공동주택 건립시 우수한 성능의 자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건설사에게 다양한 층간소음 완화 방안을 제시토록 했다.

내부도로는 왕복 2차로(좌회전시 3차로)의 지그재그 형태 도로를 조성,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내 중앙교통섬과 보행자 횡단거리를 줄이는 차로폭 좁힘(내민연석) 등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중앙공원 변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보육시설, 단지내 상가 등)을 배치토록 하고, 경관 특화요소를 도해 보행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공동주택 설계공모 시 공동주택에서 중앙공원으로 쉽게 걸어갈 수 있도록 중심부 문화공원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제출토록 하고, 높이차가 있는 경우 보행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무빙워크 등)을 고려하도록 반영했다.

생활권 내부도로의 모든 교차로(9개소)는 회전교차로로 계획,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천천히 통과할 수 있는 신호등 없는 생활권을 조성할 방침이다.

포켓도로 예시도. (자료=행복청)
포켓도로 예시도. (자료=행복청)

상가 인근에는 작은 주차장을, 유치원과 초등학교 출입구에는 잠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해 주정차 불편도 개선한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변 상가(도심형 주택용지 등) 3층 이상에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사무실만 허용키로 했다. 1인당 상업시설 면적은 상가 공실문제가 없는 새롬동(2-2생활권) 수준(약 3~4㎡)으로 계획, 상가 공실문제를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산울리는 공동주택 외형뿐만 아니라 시민이 실제 편리함을 느끼도록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며 “시민이 보다 만족하는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3생활권에 적용한 미세먼지 특화단지 개념도. (제공=행복청)
6-3생활권에 적용한 미세먼지 특화단지 개념도. (제공=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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