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서 펜싱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석권, 박천희 3관왕 기염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 GKL휠체어펜싱팀이 전국 최강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시 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이은웅)에 따르면 선수단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를 석권했다.
간판 스타 박천희는 사브르B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고, 심재훈도 사브르A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조영래는 단체전에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탁구 남자 복식전에 출전한 양진복, 손수영, 안남진은 8강에서 서울을 3:1로 격파하며 깜짝 동메달을 선사했다. 이은웅 총감독은 “멋진 실력으로 세종시 위상을 드높인 세종 펜싱 선수단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경기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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