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초 라온반의 ‘리코더’ 연주, 감동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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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초 라온반의 ‘리코더’ 연주, 감동의 하모니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10.12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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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원수산 파랑새 유아숲 체험장에서 가을 숲속음악회 개최… 올해만 4번째 공연, 90분 열정 소화 
도담초 5학년 라온반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 모습. 이날 참가자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도담초 5학년 라온반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가 감동의 하모니로 울려 퍼지고 있다. 

도담초(교장 김태환)는 지난 9일 한글날 오후 2시부터 도담동 인근 원수산 파랑새 유아숲 체험장에서 ‘문화가 흐르는 예지앞사 가을 숲속음악회’ 행사를 운영했다. 

예지앞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사랑해’의 줄임말로, 라온반 학생들의 열정 구호다. 

아이들의 열정은 90분 동안이나 발산됐다. ▲way back home 외 단체곡 3곡 ▲그룹연주곡과 댄스 5곡 ▲가창 3곡 ▲넌센스 퀴즈 및 격파 등의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했다. 학교를 떠나 학부모와 학생,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음악을 좋아하지 않거나 악기를 배우지 않았던 학생들도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연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는 계기도 됐다. 

단일 학급으로선 이례적으로 다가온 이번 공연. 라온반의 공연은 올초 도담초 행복콘서트, 도담초 교내 예지앞사 음악회, 도담초 오케스트라 공연 협연 등에 이어 4번째다. 교내 공연에는 300여명의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학생들의 악기 사랑은 후배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리코더 가르치기와 공연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 4번째 공연을 마친 학생들이 기쁨의 V자를 표현하고 있다. 

김민찬 군은 “아침시간마다 꾸준히 공연한 것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야외에서 공연하니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고, 한 학부모는 “아이가 가끔 집에서 연주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할 줄은 몰랐다. 실제로 아이가 연주하는 모습을 숲속에서 보니 훌륭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치켜 세웠다. 

김태환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교육공동체로서 동행하는 모습을 깊어가는 가을산에서 보니 참으로 아름다웠다”며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칭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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