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행정직 교무실 배치, 노조 반발 ‘급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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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행정직 교무실 배치, 노조 반발 ‘급 철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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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업무경감 목적 인사 갈등 폭발, 밀실행정 비판 직면
세종시교육청 공무원노조원이 행정직 공무원의 교무실 배치 인사 정책을 두고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공무원노조)
세종시교육청 공무원노조원이 행정직 공무원의 교무실 배치 인사 정책을 두고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공무원노조)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교육청이 학교 업무 합리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던 행정직 공무원 교무실 배치안이 노조 반발에 직면해 철회됐다.

11일 세종시교육청공무원노조 측에 따르면, 8급 행정직원을 혁신학교 교무실에 시범 배치하려던 움직임이 최종 철회됐다.

시교육청공무원노조는 “미래형 혁신 학교 인력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정직 공무원의 교무실 배치 철회 결정을 환영한다”며 “행정직 공무원의 인권을 유린한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지만 이제라도 잘못을 뉘우치고 반대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공무원노조는 해당 움직임이 공식화되자 즉각 반발했다. 신규 임용예정자 과정을 이수한 교육행정 초년생들의 직업 선택 신뢰,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판단한 것.

시교육청은 당사자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된 밀실 행정, 일반직 공무원 직군의 업무와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반발에 직면하자 이번 계획을 중단했다.

시교육청공무원노조는 “교육행정공무원으로서의 신념을 곧추세우고 배움의 현장에서 올바른 교육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끊임없이 이어질 교육 개혁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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