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선수단이 ‘성취상 2위’에 올랐다.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30개 종목에 걸쳐 선수 286명, 임원 168명이 일궈낸 성과다.
획득 메달은 금 7개, 은 5개, 동 9개로 전년의 은·동메달 획득수보다 4개 줄었으나 금메달이 하나 늘었다.
금메달 리스트와 종목은 ▲이승원(세종고) 고교 씨름부 청장급 80kg ▲이혜린(수상스키협회) 일반부 웨이크보드(34.44점) ▲박지해(자전거연맹) 일반부 경륜 ▲정은수(두루고) 고등부 자유형 55kg ▲KB국민은행 김민정 외 4명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1725점 대회신기록) ▲KB국민은행 김민정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246.3점 한국신기록) ▲남지성(세종시청) 테니스 일반부 단식으로 요약된다.
세종하이텍고는 세팍타크로 고등부 단체전, 전윤진과 김정욱은 수상스키 일반부 웨이크보드 남녀부, 유형준(우슈협회)은 고등부 우슈 장권전능 종목, 고려대 축구부는 여대부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김동선(세종시 승마협회)은 일반부 마장마술, 송찬(두루고)은 고교 그레꼬로만형 82kg급, 세종여고(장수빈 외 3명)는 여고부 단체전, 홍익대는 야구 소프트볼 단체전, 시청 테니스팀은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이영서) 단식, 홍현희(시레슬링협회)는 일반부 그레꼬로만형 130kg, 김용태(KB국민은행)는 사격 일반부 스탠다드권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팀은 종목 종합 3위, 김민정은 사격에서 3년 연속 금메달 및 대회 2관왕 영예를 안았다.
그 결과 세종시는 성취상 2위에 오를 수 있었다. 종합순위는 총득점 6481점으로 17위에 그쳤으나, 전년보다 1120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