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세종 “아름2중 신설 부결, 자기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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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세종 “아름2중 신설 부결, 자기반성해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10.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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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투자심사 5번째 탈락 유감 논평, 1생활권 줄줄이 과대화 우려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가 7일 논평을 내고 세종시 아름중 제2캠퍼스 신설안 부적격 판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는 “아름중은 교실을 증설하고도 부족해 특별실과 교무실, 복도까지 막아 교실로 쓰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족한 급식실은 마치 수용소처럼 급하게 밥을 먹어야 시간을 맞출 수 있는 등 교육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아름중 제2캠퍼스 안에 대해 ‘부정적’ 통보를 내렸다. 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하고, 설립 수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참학세종지부에 따르면, 올해 아름중 신입생 정원은 325명으로 총 444명이 지원, 119명의 학생이 인근 학교에 배정됐다.

참학세종지부는 “2022년에는 학생수용률이 102.8%를 넘어서고 2025년에는 108.2%까지 늘어날 전망이고, 아름중 과밀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며 “교육부는 아름2중 신설을 5번씩이나 부결시켰다. 교육청은 5번에 걸쳐서도 교육부를 제대로 설득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아름중 과밀을 포함해 1생활권 학교 대부분이 과대화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들은 “1생활권 학교 대부분이 개교와 동시에 증설이라는 과정을 거쳤고, 특히 아름중을 둘러싸고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24개 학급에서 36개 또는 48개 학급으로 증설됐다”며 “초등학교 과밀은 두루중과 고운중까지 그 여파가 밀려갈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전략 미흡도 언급했다. 

이들은 “과연 이번 결과를 초래하는 동안 교육청은 무엇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자료와 명분이 분명했음에도 번번이 부적격 판정을 받은 데에는 설득, 정무적 전략이 부족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민원 해결을 위해 지역구 의원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직접 나설 수 있도록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요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참학세종지부는 “얼마 전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중투심사 대상 금액을 광역시도 지자체처럼 300억으로 증액하는 안을 제출했다”며 “이 결과를 기다림과 동시에 시교육청도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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