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 미래 사회 '건축 경연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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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미래 사회 '건축 경연장' 노크
  • 정은진
  • 승인 2019.10.06 08: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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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진의 프레임 세종] '제2회 세종건축문화제', 3일 개막 후 6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건축 문화를 선도, '행정수도 정체성 및 우수 건축 자산' 널리 홍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세종건축문화제가 지난 3일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종포스트 정은진 사진기자] 세종시는 건축 경연장을 방불케하는 도시다. 행정수도 도약 과정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세종시 곳곳에 세워지고 있어서다. 

이러한 세종시 특성을 알리기 위한 '제2회 건축문화제'가 지난 4일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으로 문을 열었다. 주제는 '건축, 세종에 어울림을 더하다'.   

행정수도 세종의 건축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축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대한민국 미래의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서울대와 홍익대를 비롯한 전국 56개 대학교 126개 작품 378명이 참여했다. 

개막에 앞서 지난 8월 1박 2일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 건축학교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10개 대학 24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개막 행사에서는 세종 건축상 시상이 있었고, 수상작 전시회와 초대 작가전과 시청, 행복청, 교육청, LH,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공공건축물 작품 전시가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홍익대 건축디자인과 5학년에 재학중인 원성민, 김태영, 김창세군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이들이 설계한 '컬러링 하우스(COLORING HOUSE)'는 지속성과 커뮤니티 용이성을 접목한 공동 주거 공간으로 특히 그리드를 통해 변형이 가능한 참신함과 실험성이 눈에 띄었다. 

건축문화의 중심으로 발전될 세종시의 잠재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는 '제2회 세종건축문화제'. 마지막 날 놓치긴 아쉬운 이곳에 한번 가보자. 혹여 방문하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이곳의 풍경을 프레임에 담아봤다.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개막식엔 많은 취재진이 몰려 행사를 기록했다. 

 

개막식엔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9 세종건축문화제 개막행사장 내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부스가 가득하다. 

 

'건축, 세종에 어울림을 더하다' 라는 주제로 공모된 대학생 공모전의 수상자 시상도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건국대학교,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걸출한 학교의 재원들이 공모전 상을 휩쓸었다.  

 

대상을 받은 홍익대학교 건축디자인과 5학년에 재학중인 원성민군(팀원 김태영, 김창세). 지속성과 커뮤니티 용이성을 접목한 공동 주거인 작품명 'COLORING HOUSE'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그리드를 통해 변형이 가능한 공간이기도 하다. 

 

수상한 학생들의 기념사진. 이춘희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소감을 묻는 시간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개선사항을 지적하기도 했다.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건네는 행사 참여자들. 대학생 공모전을 비롯해 지난 7월 16일~8월 1일까지 진행된 고등학생 여름건축학교에 참가한 학생들도 시상대에 올랐다. 

 

전시 부스에 전시된 공모전 수상작 모형들. 다양하고 독특하면서도 실험적인, 그리고 학생들의 젊은 시각에서 나오는 창의력이 겸비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상을 받은 학생들은 전시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따로 설치된 초대작가전 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한국영상대학교 영상무대디자인과 학생들이 만든 미디어 아트 부스도 눈에 띄었다. 

 

자신의 작품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학생과 경청하는 세종시 관계자들. 

 

한국의 다양한 건축사무소에 대한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어 문화제를 찾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이 곳에서 원목조각을 이용한 '카프라', 탄력있는 고무형 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들어진 '협력퍼블', 종이를 이용한 '종이건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종 건축문화제'가 건축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할 세종시의 잠재력을 한껏 드러낼 문화제로 단단하게 자리잡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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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2019-10-06 16:17:45
저 모형이 실제 건물이 된 상상을 해보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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