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추억, ‘떠나보니 함께였다’
[기관 제공] 세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 이하 세종시꿈드림)은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드림 국토여행 “떠나보니 함께였다”를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 지원 아래 꿈드림 국토여행은 꿈을 위해 노력했던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새롭게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를 줬다.
첫째날은 역사체험으로 ‘제주 4.3평화공원 기념관’을 돌아보고, 둘째날에는 쇠소깍에서 전통배 체험을 했다. 끝으로 제주도 전통시장 중 하나인 ‘동문시장을 다녀왔다.
국토여행을 통해 꿈드림 청소년들은 제주도의 중요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과거의 뼈아픈 사건을 기억하고 화해와 상생, 자연의 보존과 문명의 조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 나온 이후로 이렇게 또래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올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여행이 좋은 추억이 되고 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시 꿈드림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 8일에는 조치원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자세한 문의는 044-868-13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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