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감성의 계절 ‘가을’에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는 셀 수 없이 많다.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며 보금자리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캠핑부터, 색다른 추억의 공간인 해외로 떠나는 여행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목적은 동일하다. 아이부터 부모까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며 가족 단합의 시간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한 가족명상캠프’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우리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전인교육센터(원장 이경재)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남원 지리산유스캠프에서 행복한 가족명상캠프를 연다.
▲세대 공감 가족 프로그램 ▲우리 가족 하나 되는 명상 ▲가을 가족 운동회 ▲캠프파이어와 모닥불 간식타임 ▲지리산 둘레길 가족미션까지 물샐 틈 없는 프로그램으로 행복 1박 2일을 선사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일차 19일 입소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오후 2시 20분까지 접수를 받고 짬시간 세대공간 놀이마당도 연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오프닝을 거쳐 강의 및 명상, 가족운동회로 오후 시간을 보낸다. 저녁식사 후에는 가족연대기를 통한 서로의 마음 확인, 모닥불과 추억의 간식타임이 이어진다.
2일차는 오전 8시 건강 베스트헬스댄스로 문을 열고, 지리산둘레길 가족 미션과 가족 비전 만들기, 하나되는 명상,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점심식사 후 각 가정으로 복귀하게 된다.
6세 이상 자녀를 동반한 2인 이상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2인 20만원, 3인 29만원, 4인 38만원이다.
이경재 원장은 “산 좋고 물 좋은 지리산 자락 아래 좋은 환경에서 가족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더욱 돈독해지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인교육센터(http://www.meditationhrd.com) 또는 행복한 가족명상캠프(http://bit.ly/가족캠프소개)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전인교육센터(041-736-1261~2).
임동근(6기 참가자·63) 씨는 “전체적으로 잘 준비된 프로그램과 운영진들의 친절함과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식사와 간식이 기가 막혔다”며 “프로그램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즐겁고 신났다. 여유있는 구성도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곽보선(53·여) 씨는 “저희 가족의 연령대가 좀 높은 편이라 아이들과 같이 화합의 될까 반신반의해 망설였다”며 “막상 와보니 프로그램이 참 재미있고 연령대를 고려해 잘 짰다. 음식도 정성이 넘쳤고, 다시 한 번 오고 싶은 시간이 됐다”고 추천했다.
한편, 지리산유스캠프는 전북 남원시 주천면에 위치한 청소년 전문 수련관으로 지리산의 청정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육·문화시설, 야외체험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선정 최우수등급 청소년 수련시설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