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 건립과 함께 11월 우선 개통, 교통사고 예방 및 통행불편 감소 기대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오송~청주 도로 1차 확장공사가 내년 5월 완공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 구간 주요 구조물인 수석교 상부구조물의 완료 상황을 전했다. 1971년 준공 당시 4차로를 8차로로 확대해 재가설했고, 교량연장 28m에 폭 39m 규모다.
오는 11월 우선 개통 목표가 실현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통행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석교 완공에 따라 오송~청주 도로 확장공사는 현재 공정률 74%를 넘어섰다. 내년 5월말까지 총사업비 973억원을 투입, 도로연장 3.68km의 왕복 6~8차로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교와 강상촌 나들목(IC) 구간이다.
그동안 교차로 변경과 토지보상 등의 민원, 지하매설물 이설 등의 사유로 공사 지연이 있었으나, 현재는 본궤도에 올랐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청주 도로(1차)가 마무리 되면, 약 4년간 지속된 국도 36호선의 상습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어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는 2020년, 오송~청주 확장공사는 2021년 각각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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