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세종축제, 세종 여민락 정신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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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세종축제, 세종 여민락 정신 담는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9.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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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헌정 여민락 교향시 첫 선, 시민대합창·에어쇼·푸드트럭 페스티벌 열려
이춘희 시장이 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축제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축제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올해 일곱 번째 세종축제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호수공원과 조치원읍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다. 세종시 헌정 교향곡도 첫 선을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세종축제 일정과 방향을 발표했다.

세종축제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축제 슬로건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여민락’을 주제로 삼아 기획했다.

5일 축제 첫날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3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대합창 여민락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과 서커스 ‘소다드 그리움’ 무대가 펼쳐진다.

6일에는 세종백일장, 신 여민락 국악 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가야금 70대와 무형문화재 강정숙, 전통무용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터키 앙카라시 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외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 공중예술 퍼포먼스 ‘꽃과 여인’을 선보인다. 8일에는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 '황종을 위한 EDM' 세종 시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8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어린이 합창잔치, 32사단 군악대와 동호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퍼레이드가 예정돼있다. 최정언과 소향 등이 출연하는 노을음악회도 열린다.

축제 기간 푸드트럭 페스티벌에서는 총 40대의 트럭이 참여,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선보일 예정.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열기구 체험 등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동 편의를 위해 호수공원 물놀이섬과 제1주차장,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을 잇는 코끼리열차를 운행한다. 시티투어 차량은 축제장까지 연결키로 했다.

일곱번째 세종축제 일정표. (자료=세종축제 홈페이지)
일곱번째 세종축제 일정표. (자료=세종축제 홈페이지)

#. 세종대왕 콘텐츠 활용, 재조명 프로그램

이번 축제에서는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재조명하는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을 주제로 세종대왕이 꿈꿨던 평화의 의미를 재해석한 세종대왕 국제 전시전이 그 예다. 국내 작가를 비롯해 미국, 홍콩 등 4개국 10명의 작가가 평면, 멀티미디어(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왕의 음악적 성취를 연구한 학자 로버트 프로바인 메릴랜드대 명예교수도 세종을 찾는다. 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조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세종시 헌정 '여민락 교향시'가 오는 11월 21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된다. 사진은 초연을 앞둔 세종솔로이스츠.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 헌정 '여민락 교향시'가 세종축제에서 처음 연주된다. 사진은 초연을 앞둔 세종솔로이스츠. (사진=세종시문화재단)

공식 축제 전날인 내달 4일 전야제에서는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여민락 교향시’를 처음 선보인다.

여민락 교향시는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계승한 세종시 헌정곡이다. 이신우 서울대 작곡과 교수가 작곡한 13분짜리 단악장 교향시로 세종솔로이스츠가 연주한다. 세종축제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1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 군악대 공연도 마련됐다. 읍면동별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확대 개방을 기념하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진다. 한글 관련 창업기업을 소개하는 한글창의산업전, 자율주행차량 시승이 가능한 세종과학집현전, 나눔 축제도 마련됐다.

지역 고유 문화 행사도 연계했다. 합강공원 힐링캠프, 전의면 왕의 물 축제, 장군면 김종서 문화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대왕의 여민락 정신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세종축제가 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사진=공군)
이번 축제에서 선보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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