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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선도 유아교육 모델'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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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선도 유아교육 모델' 우수사례 선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9.2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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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상향식 의사결정·다문화학생 지원 우수 총평
세종참교육학부모회는 26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아름2중 신설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행정 편의주의적 판단"이라고 교육부를 비판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시교육청이 '선도적인 유아 교육 모델 구축' 분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19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는 지난해 시·도교육청 실적을 고려,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을 평가했다. 지역적 특성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구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4개 지표 중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부문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소외계층 지원 국정과제와 관련된 항목으로 ▲장애학생 통합교육 내실화 ▲기초학력 보장 ▲다문화 감수성 및 다문화학생 교육기회 보장 등이 평가 항목이다.

시지역은 세종과 대구, 부산교육청, 도지역 우수사례는 경남, 전남, 제주교육청이 선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놀이중심 교육과정(세종형 아이다움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립 숲유치원을 개원하는 등 선도적인 유치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체 공립 단설유치원에 간호사·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보급하는 등 안전한 유아교육 환경 구축에 노력했다는 점이 고려됐다.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지역은 광주·부산·인천교육청, 도지역은 강원·경북·충북교육청이 선정됐다.

안전한 학교 구현 부문은 대구·부산·울산교육청이, 도지역에서는 경남·충남·충북교육청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세종교육청은 총평에서 교육행정기관 혁신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 상향식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을 위해 유아 교육 단계부터 1대 1 한국어강사를 지원하고, 이중언어·기초학력 등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 점도 인정받았다.

다만, 평가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할 것, 예비교원 교육실습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고려할 것 등을 제안했다.

한편, 평가영역별 우수사례는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정책 추진 과정, 성과 등을 정성 평가해 실시했으며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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