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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 27일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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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 27일 입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9.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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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복합형 공공주택, 임대주택 80호 규모… 만 65세 이상 고령층 거주
이춘희 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 준공, 입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 준공, 입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이 준공을 마치고 오는 27일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춘희 시장은 19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복지·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신흥사랑주택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주택 위치는 조치원읍 신흥리 11-1번지다. 부지 3473㎡, 연면적 6658㎡ 규모로 국비 100억 원, 시비 78억 원 등 총 178억 원이 투입됐다. 임대주택 80호와 실버복지관이 함께 건립됐다. 시가 LH에 위탁해 건설했다.

주택은 전용면적 26㎡(50호), 33㎡(30호) 두 가지 유형으로 건립됐다. 문턱을 없애고 응급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어르신 맞춤형 설계가 접목됐다. 실버복지관에는 강당, 건강관리실, 식당, 미용실, 도서관, 일자리 공간 등을 배치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보건소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도 인접해있다.

임대료는 주변 지역 30~40% 수준으로 책정했다. 자격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영구 거주도 가능하다. 현재 미분양 세대는 총 15호로 이달 중 추가 모집할 예정. 세종시설공단이 위탁해 운영하며 복지관은 민간 위탁 절차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신흥사랑주택 외 사랑의 집짓기 사업, 세종형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 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며 “함께 건립된 실버복지관은 인근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어 건전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입주하는 신흥사랑주택 전경. (사진=세종시)
오는 27일 입주하는 신흥사랑주택 전경.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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