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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예산', 1982억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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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예산', 1982억원 제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9.1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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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1714억원 대비 268억원 증액 신청… 국회 세종의사당, 도시건축박물관 설계비 등 반영
세종시 S-1블록 박물관단지 조감도. (제공=행복청)
세종시 S-1블록 박물관단지 조감도.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2020년 공공건축 건립 예산이 1982억원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당초 본예산 편성 대비 268억원(15.6%)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 달 최종 용역 발표와 함께 이슈로 급부상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 추가 반영’ 등의 항목을 담았다. 

행복도시건설청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 예산안을 설명했다. 

행복도시 공공건축 건립예산은 1928억원 규모로 제출됐는데, 이는 전체 예산안 3370억원의 58.8%을 점유한다.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0억원 추가(지난해 포함 20억원) ▲2024년 개관 예정인 도시건축박물관 기본설계비 총액의 절반인 8억 5000만원 ▲국가행정시설(210억원)과 지방행정시설(107억원) 합계 317억원 ▲중앙행정기관 건립 789억원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센터) 등 소규모 생활인프라 예산 1117억원 등이 주요 예산항목들이다. 

국가시설로는 보람동 세무서와 남부경찰서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나아가고, 지방시설로는 창의진로교육원이 2021년, 119특수구조단이 2022년 개관 흐름을 탄다. 정부세종 신청사와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는 모두 2021년을 향한 여정을 지속한다.  

복컴은 내년 다정동(2-1생활권) 완공에 이어 2021년 나성동(2-4)과 반곡동(4-1), 해밀리(6-3), 2024년 집현리(4-2)까지 순차 준공으로 나아간다. 광복센터는 내년 3생활권 완공에 이어 2022년 4생활권에 차례차례 들어선다.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에 2021년 상반기 문을 열 아트센터 조감도. (자료=행복청)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에 2021년 상반기 문을 열 아트센터 조감도. (자료=행복청)

집현리 평생교육원은 신규 사업으로 내년 기본설계 착수비 5000만원을 담았다. 이밖에 아트센터에는 2021년 개관을 앞두고 내년 354억원 예산이 섰다.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2030년까지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공공건축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의 광역도로 건설 사업 예산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행복도시~공주 2구간(245억원)과 오송~청주 1구간(38억원), 오송~조치원(157억원) 등에 모두 440억원을 반영했다. 

계속사업에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6억원), 행복도시~조치원(349억원), 오송~청주 2구간(102억 원), 행복도시~부강역(109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80억원), 조치원 우회(3억원), 회덕IC(64억원) 연결도로를 포함한 소요예산 713억원이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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