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주도 연구모임 구성, 지역 특성 반영한 조례 제정 방향 논의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연구모임을 통해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한다.
30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종시 문화다양성 매개기관인 세종시교육청, 세종시 YWCA 성인권상담센터,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세종시 장애인 복지관 등 관계자 시민 1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9일 진행된 첫 모임은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사례공유 및 세종시의 방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노종용 세종시의회 의원(행정복지위원회)은 “다름(difference)의 가치를 인정하는 조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이 세종시민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도시 세종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전문가 자문, 토론회, 시민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조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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