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만' 빗장 푼 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시 역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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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만' 빗장 푼 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시 역할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8.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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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공원 절반 구간 상시 개방 추진, 문화해설사 등 협조 지원
2016년 5월 세계 최대 규모 '옥상정원'을 인정받았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념으로 세워진 표지석. 사진 오른쪽부터 정효직 청사관리본부 과장, 진영 행안부장관과 김진숙 행복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기네스북 등재 기념으로 세워진 표지석 앞 지난 5월 시범개방 당시 찍은 기념사진. 사진 오른쪽부터 정효직 청사관리본부 과장, 진영 행안부장관과 김진숙 행복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내년 4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절반 상시 개방을 앞두고 세종시가 적극 협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녹지공간 관광레저벨트'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 중앙공원 1단계 개장, 내년 5월 국립수목원 개장 시기에 맞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필요에서다.

이춘희 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29일)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만나 옥상정원 개방 문제를 협의했는데 개방 확대 원칙에 대한 공감, 전향적인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개방 시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행정적인 준비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내년 4월 절반(1.8km) 구간에 한해 평일, 주말 전면 개방에 나서기로 했다. 보안과 안전이라는 문제에 부딪혀 2007년 도시계획 당시 제시된 개방형 콘셉트는 여전히 반쪽으로 남게 된다.

이 시장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 구간을 개방하기 보다는 우선 살펴본 후 추가 개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가 옥상정원 안내, 관리에 있어 협조할 수 있는 부분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문화해설사가 옥상정원에서 해설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해설사가 안내와 통제를 해가면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행안부와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내달 주말에 한해 상시 개방될 방침이다. 올해 5월 시범개방 당시 발표한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다.

대상 구간은 1동 국무조정실부터 7동 국민권익위까지 약 1.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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