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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 증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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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 증액 추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8.2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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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20년 예산안 3370억원에 포함… 9월 3일 국회 제출, 본격 심의 
행복도시건설청이 '미성년자 청약 당첨' 논란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행복청 전경.
행복도시건설청이 내년 예산안 3370억원 규모를 국회에 제출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2020년 예산이 3370억원 규모로 국회에 제출됐다. 

2017년 2817억원, 지난해 2829억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한 2020 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3000억원 대를 밑돌던 예산이 적잖이 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주요 사업비 항목은 ▲도시건축박물관 기본설계비 8.5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0억원 추가 반영 ▲집현리(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6000만원과 평생교육원 기본설계 착수비 5000만원 ▲광역도로 건설사업비 1115억원 ▲2-1과 2-4, 4-1, 6-4,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415억원 ▲3생활권 및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75억원 ▲아트센터 및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공연시설 385억원 등으로 요약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도시건축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 내 최대 규모 박물관(1만 7050㎡)으로, 어린이박물관(2023년)에 이어 2024년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의사당 설계비는 지난해 10억원 반영에 이어 잔여 비용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국회의 사업계획 결정에 따라 집행 속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도로 건설 사업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행복도시~공주 2구간(245억원)과 오송~청주 1구간(38억원), 오송~조치원(157억원) 등에 모두 440억원을 반영했다. 

계속사업에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6억원), 행복도시~조치원(349억원), 오송~청주 2구간(102억 원), 행복도시~부강역(109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80억원), 조치원 우회(3억원), 회덕IC(64억원) 연결도로를 포함한 소요예산 713억원이 제출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2030년까지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있는 항목들을 담으려 했다”며 “이번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예산안 항목 중 기본 운영비. 
2020년 예산안 중 건설사업비 항목들. 
건설사업비와 연금부담금 포함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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