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패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23일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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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패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23일 다시 뛴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8.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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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수단 3명 출전, 퀴라소 꺾고 일본과 설욕전 칼 간다… 일본에 이기면, 미주리그 우승팀과 통합 챔피언전 예고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2대 7로 패했으나, 결승전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발췌=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홈페이지)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2대 7로 패했으나, 결승전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발췌=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홈페이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선수 3명이 활약 중인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일본에 2대 7로 패했다. 

지역 예선전부터 1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대전·세종·충남 연합팀에 기대가 컸으나, 야구 종주국을 자칭하는 일본은 역시 강했다. 

다만 23일 퀴라소와 일전에서 승리하면, 일본과 다시 만날 수 있고 이 경기마저 이기면 미주리그 우승팀과 통합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전 4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73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3라운드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양팀 모두 본선 2승을 거두고 파죽지세를 달렸던 터라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한국 대표팀이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회 초 나진원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리드는 길지 않았다. 1회 말 일본에게 2점을 내준 뒤, 양팀은 팽팽한 접전 양상을 전개했다. 

한국은 2회 초 정기범이 다시금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균형을 맞췄다. 일본은 3회 초 다시 2점을 뽑아내며 4-2로 앞서갔다. 일본은 4,5회에도 3점을 추가로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경기에 졌으나 우승 경쟁이 끝난 건 아니다.

본선에서 각각 한국과 일본에 패한 퀴라소-멕시코 전에서 퀴라소가 승리하면서, 한국은 23일 오전 4시 퀴라소와 다시 일전을 벌여 이기면 일본과 설욕전을 벌일 수 있다. 한국은 앞선 경기에서 퀴라소를 4대 0 제압하는 등 객관적인 전력상 앞서 있다.  

한국 선수단은 숙적 일본에 패배를 당한 만큼, 다시금 전의를 불태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호 감독(대전 중구)과 고상천(대전 한화이글스)·안상국(세종시) 코치가 이끄는 태극전사 13인은 지난 2014년 우승 이후 2016년, 2018년 준우승의 한을 반드시 풀어낼 기세다. 

세종시 선수단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유준호(다정중 1년), 민경준(나래초 6년), 박준서(보람초 6년) 군의 활약도 중요해졌다. 

일본은 2017년 우승 이후 2년만의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한국이 일본과 설욕전에서 승리하면, 미주리그 우승팀과 통합 챔피언 벨트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년만의 우승 도전이다. (발췌=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홈페이지)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년만의 우승 도전이다. (발췌=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디비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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