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제주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 교류 공연
상태바
세종-제주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 교류 공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8.19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 이어도 설화 모티브 '희망의 섬' 이야기

세종과 제주 문화예술인들의 교류 공연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9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세종문화예술회관,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주최·주관해 열린다.

지난 6월 15일 제주도 김정문화회관에서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여민동락’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제주도상주단체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가 화답 공연을 마련했다. 

이어도는 제주 어민들이 꿈꾸는 파라다이스다. 바다에 나갔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여겨지는 희망의 섬이다. 제주 사람들의 인생관, 우주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제주 ‘이어도 설화’를 모티브로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제주큰굿과 춤과 소리, 사물놀이에 미디어 아트 등 현대적 공연양식을 접목한 복합 퍼포먼스 형태로 기획됐다.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는 2013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놓치지 말아야 할 10대 공연’, 2015 에딘버러페스티벌 코리안 페스티벌 5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풍류 조성환 예술감독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내적 치유와 외적 평화를 바라는 상상의 이어도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문화교류를 통해 자치분권으로 가는 두 자치단체의 시계도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865-7679)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