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주최와 세종특별자치시 후원으로 9월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대표발의할 예정인 이해찬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일 세종시에서 있었던 1차 공청회에서 제안했던 내용 등을 추가로 반영하고 새롭게 정리하여 두 번째로 개최하는 토론회이다. 법안의 발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토론회인 만큼 더욱 진지하고 건설적인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세종시가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시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그에 걸맞는 입법, 행정, 재정, 교육 등 자치권한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거당적 협력을 통해 발의하는 세종시 특별법이 반드시 개정되도록 여⋅야 대선후보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토론회는 이춘희(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의 사회로 이해찬 의원의 제안 설명과 카이스트 임종순 교수의 발제 및 다섯 분의 토론문 발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날 토론자는 학계 대표로 배재대 최호택 행정학과 교수, 고려대 최창수 공공행정학부 교수, 시민단체 대표로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전국연대 이상선 공동대표, 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 그리고 세종시 최복수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했다.
또한 토론회에는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의 당대표 모두가 세종시 정상건설의 염원을 담아 축사를 보내는 등 세종시 특별법 개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해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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