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노인지회)는 ‘제1회 노인 건강축제’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한궁대회 및 바둑·장기 대회 지역 예선전을 12일과 13일 걸쳐 각각 개최했다.

한궁 대회는 12일(수) 오전 9시, 조치원읍 남리 ‘노인 복지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관심 속에서 개최되었다.

한궁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투호와 궁도를 접목해 만든 생활체육 종목으로 양손과 두뇌의 집중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노인 스포츠로는 게이트볼과 함께 최고로 인정받는 운동이다.

경기방법은 10발의 한궁 핀을 좌우 5발씩 점수판을 향해 던지는 다트 형식의 게임으로 맞는 위치에 따라 점수가 자동 합산되는 방식이다.


또한 바둑·장기 대회는 13일(목) 오후 2시, 조치원 중앙신협 2층 기원실에서 어르신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역 예선 결과 한궁 대표 28명, 바둑 대표 4명, 장기 대표 3명을 선발하였다.

한편 ‘제1회 노인 건강축제’에서는 한궁, 장기, 바둑 이외에 축구와 게이트볼(남/녀) 포함 총 5개의 종목별 게임이 진행되며 오는 10월 18~19일 공주에서 개최된다.

‘세종시 노인지회’는 20일(목) 오전 11시, 노인 복지관 3층에서 60명 규모의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곧바로 강화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