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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특혜 보도에 시민들 폭발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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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특혜 보도에 시민들 폭발적 관심
  • 윤형권
  • 승인 2012.08.23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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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홈페이지 게시판에만 30여명 댓글 달며 분노 표출
본보 홈페이지, 200건 넘는 댓글로 유시장 비난 이어져

세종시가 유한식 시장의 딸을 전입시키면서 기획조정실이라는 요직에 배치해 공무원 사기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본보(제36호 9일치1면) 보도 후, 시민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갖고 市와 유 시장을 비난하며 <세종포스트>를 격려하고 나섰다.

특히‘특혜인사 보도에 시가 신문을 폐기해 치졸한 보복을 했다’는 본보(제38호 16일치1면) 기사가 실린 홈페이지에는 16일부터 19일까지 1,200여명이 기사를 읽었고, 45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시민들은 市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실명으로 유한식 시장에 사과를 요구하고 특혜인사를 성토하는 등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8일 시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긴 박성훈 씨는 ‘매관매직과 가족 특혜인사…’라는 제목으로"특혜 인사는 공정사회와 정의사회를 가로막는 최대의 죄악이다."라고 특혜 인사를 비판했다. 이어서 박씨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내부고발로 이런 일을 없앨 수 있다"며 관련 공무원의 인사조치와 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등 특혜 인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19일 이송희씨는"묵묵부답, 알고도 모르는 척 (유 시장이) 모르쇠로 나가시면 안된다"면서 "뽑아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결국 책임은 시장의 몫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세종포스트> 홈페이지에는 특혜 인사관련 기사 댓글에는 보다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19일 ‘착각은 자유’라는 필명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세종시장이 되기를 바란다. 유한식 시장은 늘 화합을 강조했다. 화합을 강조 했으면 본인이 앞장을 서야 한다. 말로는 화합을 외치고 시정은 편가르기에 제 식구 챙기기를 해서는 어찌 화합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시장은 모르는 일이고 밑에서 알아서 한 일이고 실수라 변명하지 마라. 누워서 침 뱉기다."라는 댓글로 유한식 시장과 세종시의 특혜 인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시민들은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세종포스트>가 보도한 특혜인사 관련기사를 ‘퍼나르기’하면서 비난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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