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청동에 있는 국무총리실이 다음 달 15일부터 12월말까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세종 새청사로 이전한다.

1그룹 140명이 선발대다. 다음 달 15일부터 27일까지 이전한다. 이전부서는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세종시지원단,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지식재산전략기획단, 공직복무관리관실, 총무팀(1) 등이다.

2그룹 448명은 11월17일부터 30일까지 이전한다. 주로 각 부처 조정업무 관련부서에 해당한다. 국정운영 1․2실과 사회통합정책실, 규제개혁실, 정책분석평가실, 조세심판원, 민정민원비서관실, 법무감사실 등이다.

3그룹 104명은 12월1일부터 16일까지 이전한다. 총리 보좌부서인 정무실과 공보실, 의전관실, 총무팀(2) 이에 해당한다.

한편 국무총리실 세종시 청사는 지난 4월5일 완공돼 현재 시험 가동 중이다. 다음 달 이전에 맞도록 칸막이공사 등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국무총리실은 2007년 10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2008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 4월에 완공했다. 총사업비 861억 원이 투입됐고 건물전체면적이 3만990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자료제공 = 국무총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