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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주민 숙원사업, 상조천교 진출입로 개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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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주민 숙원사업, 상조천교 진출입로 개설 전망
  • 김소라
  • 승인 2012.07.25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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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오면 침수되는 상조천교 진입도로
세종시 전동면 남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조천교 진출입로 개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상조천교 진출입로는 조치원읍에서 전동면 보덕, 송곡, 송정, 송성리로 들어가는 주 도로지만 도로가 낮아 비가 오면 침수되어 차량과 주민 통행이 제한되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경부선 철도보호를 위한 통행높이 제한(4M) 으로 대형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물류수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도로는 전동면 남부 4개리(1800여명 거주) 와 9개 사회복지시설, 6개 기업체와 보건진료소 등 기타 시설을 잇는 주요 도로로 이용율이 매우 높다.
때문에 이 일대 주민들은 국도로 이어지는 진출입로를 별도로 내줄 것을 요구해 온 것. 주민들의 이같은 적극적인 민원제기가 국도 5단계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상조천교 진출입로 개설 사업 적극 검토로 이어졌다.

지난 16일 국토관리청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현장을 확인한 후 검토 의견을 밝혀 실현가능성이 관심을 모았었다. 그런데 최근 소식통에 의하면 이 사업에 대한 관련 용역이 추진 중인 상태로 구체적 계획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김장식 세종시의회 의원은 이번 도로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세종시 출범과 함께 국도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숙원사업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당대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비슷한 지형인 연기교차로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주면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정2리 한석수 이장은 "전체적으로 주민들과 인근 시설에서 하루 1,000명 이상 이용하는 도로지만 비만 오면 침수되는 도로 때문에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 농기계도 많고 대형차량이 자주 다니는 곳인데, 비가 오면 봉산리를 거쳐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도로에서 철도까지 4미터 밖에 안되어서 사고가 빈번하다"며 지역사회 숙원사업으로 1번 국도 진출입로 개설을 주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치원읍 신안리에서 전동면으로 들어가는 총연장 400M(B=8.0M) 도로개설에 국고 25억원을 지원 받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조치원읍 신안리와 전동면 남부 4개리 주민 1,800여명을 비롯한 이 일대를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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