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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균 “외고에서 국제고 전환 취임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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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균 “외고에서 국제고 전환 취임 후 결정”
  • 김소라
  • 승인 2012.06.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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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 전환 결정도 안했는데... 철회요구는 어불성설 "

신정균(사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자가 논란이 일고 있는 세종외고의 국제고 전환에 대해 "교육감 취임 후 결론을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당선자는 1일 "현재는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당선자 신분으로 이래라저래라 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직 시행하지도 안했는데 밖에서 국제고 설치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최근 시민단체가 국제고 철회를 요구한 기자회견을 비판하며 "현재 세종교육비전을 만들고 있는데 그게 나와야 외고든 국제고든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당선자는 "국제고는 선거 공약사항이지만, 외고와 국제고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세종외고를 1년 이상 늦춰 국제고로 전환할 경우, 현재 2013년 개교 예정으로 공정률 20%를 보이며 건립중인 세종외고 건립은 물론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예상된다. 아울러 세종외고는 민간자본으로 건립하기 때문에 연간 18억의 임대료와 운영비를세종시 교육예산으로 부담해야 한다. 또한 국제고 전환에 따른 설계변경과 공사변경으로 인한 추가 건립비를 고스란이 행정도시건설청이 부담해야 하는 만큼 세종외고를 국제고로 전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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