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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요, 안 사” 세종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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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요, 안 사” 세종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확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7.18 15: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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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8일 유니클로 앞 기자회견, 수출 규제 조치 반발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8일 오전 어진동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에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 확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정종미)는 18일 오전 11시 세종시 어진동 파이낸스센터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선언했다.

연대회의는 “일본 아베 정권이 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 배상 판결을 문제 삼으며 수출 규제 조치로 경제 보복을 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자 민주시민으로서 반인권적, 반평화적인 행위를 규탄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일본계 패션브랜드 중 하나인 세종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개최해 상징성을 더했다. 실제 국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유니클로를 포함한 일본 패션 브랜드 매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일본 여행 취소 등 관광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국내 불매 운동은 최근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종에 대한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제외 언급 등 보복 조치를 내걸면서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18일 열린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선언 기자회견 현장 피켓.

연대회의는 “일본의 행태는 정치·경제·군사적 보복 조치를 통해 제압하겠다는 제국주의적 침략성을 보이는 것”이라며 “무비자 체류, 송금 금지 등 일본은 한국 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해 계속해서 경제보복을 일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가지도 않고, 사진도 않을 것”이라며 “아베 정권이 경제 보복 조치를 멈추고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 보상을 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도시 내 일부 음식점과 편의점에서는 일본 주류와 담배 등을 판매하지 않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사)세종소상공인협회(협회장 한기정)도 곳곳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현수막을 내거는 등 일본산 담배, 맥주 소비 안 하기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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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2019-07-23 14:08:03
평화도 결국엔 힘이 있어야 지킬수있는거고 불매운동 안해도 우리나라 제품이 가성비가 월등하면 자연히 시장에서 도태되기 마련인데 .. 미래 유망한 유니콘 기업도 중국은 수십곳인데 우린 단 1곳이래나.. 유명 투자가도 한국에 와서 젊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에 새벽부터 줄서서 매달리는 현실보고 미래가 밝지 않다고 했다는데.. 인재 월등히 많은 중국이 뒤에서 추월하려 따라오는 시점에 52시간인가 근무시간을 무조건 묶어버려 중소기업에서조차 연구개발이힘들단말이나오는데 일제불매운동까지 이쯤되면 나라 망하게 하려는 세력을 의심안할수가없어요

맞아요 2019-07-23 13:59:49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순수 세종시민들과 연관성이 있나요 ?? 우리나라 산업에서 일제 다빼면 공장 안 돌아가고 방송국 장비도 일제 수두룩하고 곳곳에 다 품질이 좋은 일제가 깔려 있는데 만만하고 대체가 가능한 옷이랑 맥주 같은것만 공격하네요 ㅋㅋ 그리고 일본제품 안산다는마크도 중국에서 일어난 일제 불매운동이랑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던데 .. 이런 걸 보면 반일 반미운동 뒤에 누가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일본 자금이 일시에 다 빠져 나가면 부동산 대폭락이 이어질꺼라는데 이러다 진짜 국민 피눈물 흘리겠어요

dd 2019-07-19 15:33:52
안사면 되는걸 굳이..매장앞에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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