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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김영우 사원’, 절도용의자 검거 화제경찰 등 피해 달아나던 용의자 뒤쫓아 맨손 제압… 모범사원 표창 영예
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세종도시교통공사 김영우(49) 승무사원이 고칠진 공사 사장으로부터 모범 사원 표창을 받고 있다. (제공=교통공사)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 김영우(49) 승무사원이 절도 용의자를 검거해 화제다.

12일 세종교통공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밤 9시 대전 중구 A백화점에서 경찰 및 보안요원을 피해 달아나던 용의자 B 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300미터 가량을 뒤쫓아 맨손으로 용의자를 제압했다.

김영우 씨는 “불의를 목격한 순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공기업 승무사원으로서 배운 사회 안전과 배려 교육이 몸으로 반응했다.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성실한 생활습관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담동 한 도로에 전복된 차량의 앞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 12일 김 씨에게 모범사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칠진 사장은 “시민의 발로 모범적 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우 승무사원은 공인으로서 주변의 귀감이 됐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교통공사는 출범 초부터 지속된 노사 갈등과 버스 운영 적자란 이중고를 서서히 극복해가는 모습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270개) 경영평가에선 최고 수준인 ‘나’ 등급에 올랐다. 2017년 4월 출범 후 2년을 갓 넘은 신생 공기업 평가 점수로는 이례적이란 설명이다.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경영혁신 등의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일자리 창출(264개)과 사회적 약자 배려(승하차 도우미), 주민참여(서비스 평가단), 지역사회 공헌(교통사관학교 운영) 등 정부의 사회 정책 기조에도 적극 부응한 것도 주효했다.

이희원 기자  ca0408@ca1996.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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