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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만난 세종시 유치원 교사들, 시끌벅적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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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만난 세종시 유치원 교사들, 시끌벅적 토크콘서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6.2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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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유치원교사협의회 2019 정기총회, 민주적 유치원 선도 문화 논의
지난 21일 오후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세종시유치원교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교사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유치원교사협의회(회장 김지영)가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교진 교육감과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세종시 유치원 교사 270여 명이 참석했다. 최교진 교육감과 시교육청 장학관, 아이세상연구소 정경자 소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정기총회 슬로건 ‘나와! 함께 가자’는 '낡은 틀을 깨고 나온다'는 뜻과 '함께'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세종시유치원교사협의회는 2015년 창립했다. 올해 기준 교사 438명 중 398명이 가입돼있다. 협의회는 ▲세종의 유아교육 발전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체성의 발현 ▲세종의 유치원 교사로서의 정체성 확립 ▲협력과 상생으로 도약하는 교육 공동체 구현 등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이날 정기총회 2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세종시 유치원 교사들이 궁금한 질문에 대한 최교육감의 답변이 이어졌다. (사진=세종시유치원교사협의회)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원진 소개와 2019년 사업계획, 2부에서는 최교진 교육감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교사와 학부모가 각각 피아노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메신저 앱(APP)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의사소통 방식을 도입했고, 평소 궁금했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한 질문, 답변이 이어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하는 질문에 진솔하게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금요일 저녁 시간 많은 유치원 선생님들이 모였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세종교육이 유아 교육 선도 역할을 하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세종시유치원교사협의회장은 "아이들의 눈빛이 너무 거대하게 느껴져서 그 무게감으로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만 뜨면 유치원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것이 꿈이다. 힘든 일이지만 기꺼이 해야할 일을 하는 이 길에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교사 당 유아 정원 감축 계획 ▲공교육에 발맞춘 유치원 명칭 개정에 대한 입장 ▲민주적인 유치원 문화 안착 노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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