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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컴·학교·공원’ 통합, 전국 모범사례 되나행복청, 19일 정례 브리핑 통해 통합 설계안 제시… 해밀리 이어 합강·산울리 등 6곳 본격 적용
복컴과 학교, 공원을 한 곳에 집중 배치하는 통합 설계로 주목받아온 해밀리(6-4생활권) 조감도.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주민 이용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와 유·초·중·고, 공원을 한 곳에 배치하는 통합 설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앞으로 건립하는 생활권별 복컴 전체에 이 같은 콘셉트를 적용키로 했다.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1년 행복도시 첫마을부터 적용한 안보다 진일보한 도시계획이란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복컴과 학교, 공원, 치안센터, 119안전센터 등을 서로 가까운 곳에 배치하면서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봤다.

앞으로는 보다 가까운 거리에 통합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각 시설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밀리 생활권을 보면, 아파트와 단독주택지 외 주요 공동시설이 한 곳에 집중 배치된다.

첫 적용은 지난해 해밀리(6-4생활권) 복합시설에 이뤄졌고, 해당 시설은 이달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완공한다. 해밀리 복합시설은 ‘숲속의 숲’ 개념으로 유치원·초·중·고와 공원 등을 복컴 인근에 배치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또 인공암벽장과 달리기 원형 주로를 설치하고, 도서관에는 계단식 열람공간을 조성해 학생들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격적인 실행은 합강리(5-1생활권)와 산울리(6-3생활권) 등 남은 6개 생활권 시설에서 한다.

통합설계는 지역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과 주민, 어르신들이 자연스레 어울리면서, 상호 존중의 문화가 꽃을 피울 것이란 분석이다.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시설 통합설계는 공동체 문화형성과 예산 절감 등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준다”며 “다른 신도시 등에 모범 사례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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