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40점으로 확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참가 가능
세종시가 미래 건축인 발굴을 위해 ‘제2회 세종시건축문화제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올해 제2회 세종건축문화제 주제인 ‘건축, 세종에 어울림을 더하다’다. 공모 작품은 제시된 주제를 적용한 미발표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세종건축문화제 상징성을 고려, 수상 작품수를 40여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고, 팀당 제출 작품 수는 1개다.
1차 접수는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이다. 2차 접수는 1차 접수 작품 중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오는 9월 30일 접수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채교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건설과 함께 우수 건축자산을 보유한 건축문화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미래 대한민국 건축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건축학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문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종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ja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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