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지식재산의 개도국 전파’에 한 뜻 모은다
상태바
세종시 ‘지식재산의 개도국 전파’에 한 뜻 모은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6.1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지난 13일 3개 기관과 협약… 내년 KDI국제대학원에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 개설
지난 13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시장과 박원주 특허청장, 프란시스 귀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총장. (제공=세종시 & 특허청)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지식재산의 개발도상국 전파에 한 뜻을 모은다.

시는 지난 13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이춘희 시장과 박원주 특허청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총장, 프란시스 귀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를 포함한 4대 기관이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제성장 경험을 개도국에 전파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개설되는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에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혁신 정책을 연계한 교육 과정이 담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성을 구체적 권리로 실현하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강조될 예정이다.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개발전략과 지식재산 연계 융합형 교육과정 필요성도 다뤄지게 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국제 지식재산제도 ▲지식재산 일반론 ▲개발정책과 혁신성장 전략 ▲우리나라 경제발전사 등으로 구분되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KDI 교수진과 특허청 추천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시는 국제 학생들에게 인턴십 제공 등 실무경험을 쌓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지식재산개발과정은 국제기구와 정부, 지자체, 국책연구기관이 소통·협력해 개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행정도시로서 장점을 살려 새로운 공공행정비즈니스를 발굴‧육성하는데 첨병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