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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동 ‘타워크레인’만 80대, 사고 위험 없나공동주택 건설 현장 63대 최다, 노후 크레인도 8대 집계… 19일 강풍 훈련 등 통해 예방 강화
어진동 방축천변 인근에 가동 중인 크레인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전국적인 타워크레인 사고가 빈발했던 2017년. 세종시에선 아직까지 타워크레인 사고가 없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19일 강풍 대비 모의 훈련을 통해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14일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기준 행복도시에 등록된 타워크레인은 141대로 집계된 이후, 현재는 80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1~4생활권 곳곳에 크레인이 설치돼 있는 만큼, 사고 가능성은 여전하다. 가동률로만 보면, 전국 상위권에 속한 것도 사실이다.

시설물별 설치 현황을 보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이 63개(78.8%)로 가장 많았고 상가(10개)와 LH현장(6개), 공공시설(1개)이 뒤를 이었다.

연식 기준으로는 10년 미만이 43대로 절반(53.7%) 이상을 점유했고, 10년~15년이 29개(36.3%)로 집계됐다. 노후 크레인으로 통하는 15~20년 및 20~25년은 각각 4개로 나타나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케 했다.

행복청은 승강기 안전공단과 (사)대한산업안전협회, (재)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사)안전기술협회, ㈜한국산업안전 등과 공동으로 불시 합동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분기별 1회 안전점검을 자체 진행토록 유도하고 있다.

19일 강풍 대비 모의 훈련은 8개 현장에서 시행하고, 하반기에 한번 더 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타워크레인이 곳곳 현장에서 가동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워크레인 사고는 지난 2017년 5월 거제조선소를 시작으로 경기 남양주(5월) 및 의정부(10월), 용인(12월), 평택(12월)에서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사망자만 17명, 부상자도 36명에 달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가동 중인 크레인.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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