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결승’, 세종호수공원 길거리 응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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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결승’, 세종호수공원 길거리 응원 예고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6.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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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6일 자정~새벽 3시 400인치 스크린 운영… 응원전 800석, 푸드트럭 10대 설치
세종호수공원 무대에 마련 중인 특설 공연장 모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오는 15일 밤과 16일 새벽 사이 세종호수공원이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중계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늦은 시간대이나 많은 시민들이 한국 축구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한국 남자 대표팀을 응원하러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1983년 멕시코 청소년 월드컵에서 4강 진출 후 8강 문턱을 넘지 못해왔다.
 
세종시는 16일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호수공원 특설 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길거리 응원전을 전개한다.

길거리 응원전에 앞선 15일 밤 10시 폐막하는 호수예술축제를 충분히 즐기고, 주말 가족 및 동료들과 응원전으로 자연스레 합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 새벽 응원전 참여 ‘KEY 포인트’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당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 보람동 시청 앞 광장 전경.

16일 새벽 응원전은 결승전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자정부터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시작된다.

400인치 영상 및 중계 시스템을 배경으로 두고, 락밴드와 치어리더 등 사전 공연이 1시간을 책임지며 결승전 응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단체 응원도구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보람동 시청 앞 광장의 길거리 응원 당시 ‘중계 끊김 현상’은 이번엔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 당시 화면이 끊겨 결정적 장면을 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관리동 TV 중계기를 연결하고 수신 증폭기를 준비하는 등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관람 및 응원시간은 새벽 1시부터 3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연장전과 승부차기 돌입 시 연장된다.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에는 단체 응원 및 공연이 지속돼 지루함을 덜어준다.

호수예술축제에 배치됐던 푸드트럭 10대가 이날 자정부터 3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점도 즐거움을 배가하는 요소다.

특설무대 앞 한정된 800석 자리 외에도 잔디광장이나 주변에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야식을 즐기는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원이 몰릴 경우를 대비, 자정 이전에 음식을 사전에 구매해두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해두는 것이 좋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길거리 응원 당시, 주변 상가와 음식점 주문이 폭주해 1시간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춘희 시장은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이번 응원전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14일~15일 열리는 세종호수예술축제 2배 즐기기

15일 밤 세종호수예술축제 일정표. 호수예술축제가 밤 10시경 폐막된 이후, 16일 자정부터 길거리 응원전이 시작된다.

15일 밤 10시 같은 장소에서 폐막하는 호수예술축제를 응원전에 앞서 1부로 생각한다면, 보다 즐거운 주말 밤을 맞이할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폐막공연은 뽈레뽈레의 타악 퍼포먼스와 세계최고 비보잉 그룹인 갬블러크루, 김호영·리사의 뮤지컬 갈라쇼로 마무리 된다.

이밖에 ▲내가 만들어보는 SLAF(슬라프) 손도장 만들기와 아트마켓(중앙광장) ▲길거리 피아노(매화공연장) 등 부대 행사들도 밤 9시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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